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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에 꼭 필요한 조경수! 어떤 것들이 있을까?

조경수정원 꾸미기, 전원주택 짓기 등 요즘 자연 친화적인 삶이나 인테리어와 관련하여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죠~ 예쁜 정원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처럼 우리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조경수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나무

대한민국 대표나무라고도 불리는 소나무는 상록 침엽수로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자랑하며 우아한 수형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조경수 중 하나예요. 사시사철 변함없는 모습이기에 한국 전통 정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병충해나 공해에도 강해 관리하기 편하다는 장점까지 지니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겠죠?

단풍나무

빨간색부터 노란색 그리고 갈색까지의 다양한 색 변화 때문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단풍나무 또한 인기있는 조경수에요. 가을뿐만 아니라 봄여름엔 초록색 새잎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에 주로 공원 혹은 아파트 단지 내 쉼터 근처에 심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나무

가로수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은행나무죠^^ 넓고 짙은 녹색의 잎 모양새 하며 노랗게 물든 아름다움 덕에 도시 미관 조성용도로 많이 심어지기도 하고 벌레 꼬임 없이 악취만 잘 제거한다면 오래 살기로도 유명하답니다.

배롱나무

붉은색 꽃이 피는 목백일홍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롱나무 역시 여름꽃 명소라면 빠질 수 없는 조경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끈한 줄기며 얇은 가지 위로 흐드러지게 핀 붉은 꽃잎들을 보면 저절로 탄성이 나오곤 하죠:) 게다가 추위에만 약할 뿐 더위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개화 기간 자체도 길어 관상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수유 열매 맺는 나무

이른 봄 노란 꽃망울 터뜨리며 눈길을 사로잡는 산수유열매도 매력적인 조경수인데요. 10월쯤 되면 빨간 열매 맺을 때 특히 아름다워지는 데다 약재로도 쓰이는 만큼 쓰임새 좋은 나무랍니다. 더불어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이라 그런지 생태공원 산책로 등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주목나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주목나무는요. 특유의 붉은색 껍질이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에나 쓰일 법한 초록빛 작은 잎사귀 생김새만으로도 존재감 확실한데다가 목재로서도 가치 있다고 알려져 여러모로 참 기특한 식물이랍니다.

자작나무

하얀 기둥 표면 위 시원스럽게 뻗은 얇고 긴 흰색 종이 같은 나뭇잎 형태인 자작나무는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하는데 딱이에요.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람 따라 우수수 떨어지는 흰 낙엽 소리마저도 감성 터진다니까요ᄒᄒ 거기에다가 곧고 높게 자라니 스카이라인 잡는 데 있어서도 제 역할 제대로 한답니다.

이상 지금까지 대한민국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조경수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지역 특색 살린 가로수 길 이야기 들려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