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총정리

2024년 06월 16일

손목터널이란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에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작은 통로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 곳인데 이 부위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 끝이 저리고 아프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고 주로 밤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지면서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고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도 어려워집니다.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반복적 가사노동,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을 준 경우,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있을 경우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팔렌테스트(Phalen Test)라는 간단한 자가진단방법이 있는데 양 손등을 서로 맞대고 약 60초~1분 정도 유지했을 때 통증 혹은 저림증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초기에는 약물 복용및 주사요법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태가 악화되었을때 수술적인 요법들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것이 중요합니다.

회복속도나 재활기간은 환자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보통 한 달 후부터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지만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 병행시 회복 속도 향상시킬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평소 생활 속에서 손목을 보호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며 키보드사용, 마우스 조작 시 손목받침대 이용하거나 중간중간 휴식시간 갖는걸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만으로도 예방할뿐 아니라 근육 피로 풀어줄 효과까지 기대할 볼 수 있고 대표적인 예시로는 팔을 앞으로 나란히 뻗은 뒤 다른손으로 손가락을 가볍게 당겨주거나 깍지를 낀 채로 손바닥 방향으로 천천히 눌러 주는 게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는 흔한 질병이지만 초기에 발견한다면 비교적 쉽게 완치 될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전문의 찾아 상담받아 보시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정보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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