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건초염, 스마트폰 시대에 흔한 질병일까?
2024년 06월 16일
스마트폰 없는 세상 이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알람 소리 대신 휴대폰 화면을 보는 것부터 시작해 하루 종일 손안에는 핸드폰이 떠나지 않습니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손목건초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원인 및 증상
손 혹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손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며 특히 엄지손가락 기저부에서 잘 생깁니다.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아프지만 나중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또 붓고 열이 나며 찌릿한 전기가 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기가 힘들어지고 물건을 쥐다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부위가 심하게 붓는 경우도 있는데 이땐 스치기만 해도 고통스럽습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관절 운동 장애가 올 수도 있고 휴식 시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는 것입니다. 부기나 열감이 있을 때는 냉찜질이 좋고 만성화된 경우 온찜질과 자가 마사지가 도움 됩니다. 보조기나 밴드로 손목을 고정하거나 소염제 등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병행하면 회복 속도 빨라집니다. 힘줄 주위에 생긴 염증 제거하기 위해 체외 충격파 이용하기도 하고 수술 통해 힘줄을 펴주거나 염증 조직 제거 하는 방식 선택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수칙
통증 있다면 일단 하던 일 잠시 멈추고 10~15분가량 얼음찜질 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 시행하도록 합니다. 반복 동작 줄이고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중간중간 손가락·손목 풀어주는 체조 실시 하도록 합시다. 키보드 타이핑 하거나 마우스 클릭 너무 빠른 속도 하지 않도록 하며 무거운 물건 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들어야 한다면 몸 쪽 가까이 붙여 들도록 습관 들여야 합니다.
잘못된 상식 바로 잡기
잘못된 자세 오래 유지 하면 발병 확률 높아지니 바른 자세 유지 필수며 찜질만으로 낫는다 생각하는데 이것만으로는 완치 어렵습니다. 일시적 효과 볼 순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되지 않기 때문이고 오히려 병 악화 시키는 결과 초래 하기도 하니 조심 해야 합니다. 병원 안 가고 파스 붙이는 사람들 많은데 무조건 붙이기 보다는 의사 처방 받고 붙어야 부작용 줄일 수 있으며 본인 상태 정확하게 파악 후 적합한 처치 받는것이 현명 하겠습니다.
임산부들이 걸리기 쉬운 이유
임신중일때 여성 호르몬 영향으로 관절 늘어나기 쉬워지는데 출산 앞두고 아기 체중 증가하면서 무게 감당 하느라 무리 하게 되고 이때 산모 대부분 겪게 되는 현상 입니다. 모유 수유시 아이 머리 받치느라 팔 힘 가해져 더 심해 지기도 하는데 가급적 한팔로 지탱하지 말고 양쪽 번갈아 가며 써야 부담 줄일 수 있겠습니다. 보호대 착용 하면서 지지 받도록 하고 부종 생기지 않게 틈틈이 관리 필요하겠습니다.
직장인과 학생들 예방법
컴퓨터 업무 많다면 버티컬 마우스 쓰는걸 추천 드리고 주기적으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 꼭 실천합시다. 공부 하다 보면 필기량 많아져 펜 잡는 시간 길어지기 마련인데 이럴 땐 쿠션감 있는 패드 밑에 받쳐두고 쓰면 한결 편안해집니다. 의자 높이 조절 해서 손목 꺾이지 않게끔 신경 쓰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수시로 움직여 주면서 근육 이완 시켜 주고 따뜻한 물에 5~10분씩 담가 혈액순환 원활하게 만들어 줍시다.
마치며
우리 일상생활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 된 스마트폰이지만 이로 인해 얻는 편리함 만큼이나 건강상 위협 요인 되기도 한다는 사실 기억해야겠습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쌓여서 큰 화 불러 일으킬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경각심 가지고 적극 대처하길 바랍니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결실 이룰 수 있다는 믿음 갖고 오늘부터 차근차근 바꿔 나가보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