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손가락 통증, 방아쇠수지 증후군 알아보기

방아쇠 수지방아쇠 수지는 비교적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발생하며 3, 4번째 손가락에 많이 생기지만 모든 손가락에도 생길 수 있어요.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라고 해요. 그렇다면 이 증상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손가락 구부릴 때 ‘딸깍’ 소리와 통증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거리는 소리에요. 권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어느 순간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된 거죠. 또한 손바닥과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고 붓기도 하며 간혹 결절이 만져지기도 한답니다. 심한 경우 굽히거나 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왜 생기는 걸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긴장 상태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직업이나 골프나 테니스 같은 라켓을 쥐고 하는 운동 같이 반복적으로 손바닥이 마찰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등에 의해 이차성 방아쇠 수지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우선 충분한 휴식으로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물리치료로는 파라핀욕(초 녹인 물에 담그기), 초음파, 레이저 등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죠.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간단한 수술이라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예방법 및 관리법

가능하면 손가락 사용량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보조기를 착용해 주세요. 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 뭉침을 예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차가운 곳에서는 힘줄이 수축하므로 날씨가 추울 땐 장갑을 끼는 게 좋아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쓰는 일들은 가급적 피해 주시는 걸 추천해요.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심해지면 만성 염증 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초기에 발견했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는 편이 좋겠죠?

자가 진단 법

양손 엄지를 각각 말아 쥔 채로 나머지 네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할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난다면 의심해 볼 만하다고 하니 확인 한 번씩 해 보세요!

마치며

오늘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이죠. 방아쇠 수지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어요. 초기라면 위 예방법들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 가시는걸 잊지 마시고 건강한 삶 유지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