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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관절 통증, 방치하면 관절염까지?

손가락 관절 통증손가락에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방아쇠 수지’와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병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키보드 조작 시 많이 쓰는 엄지·검지 같은 손가락에서는 해당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 이 글에서는 손가락 관절 통증 원인과 그 해결 방법들을 살펴보겠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생긴 종창 때문에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손가락 근육 및 인대 손상 또는 충격으로 인한 부상도 주요 원인이지만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등 내과적 질환으로도 생길 수 있다. 치료법에는 휴식, 부목 고정, 약물치료 주사치료등이 있으며 상태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하기도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이 자기 자신의 관절 조직을 스스로 공격하여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며 30~40대 연령층에서 호발한다. 일반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또한 피로감, 발열, 식욕 부진 등의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정확한 진단 후 꾸준한 약물 복용 관리로 염증 수치를 떨어트리는 게 중요하다.

드퀘르벵 건염(손목건초염)

엄지손가락 아래쪽 손목 부근에서의 통증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출산 직후의 산모나 아기를 돌보는 부모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이병은 육아 과정중 아이를 안고 내리면서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해 생긴다. 초기일 땐 보호대 착용, 찜질만으로도 완치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혹은 수술 고려 해야 할 수도 있다.

골절및 탈구

골절이란 뼈마디 일부가 부러지거나 어긋나는 현상이고 반면 외부 힘에 의해 강제로 어긋난 상태라면 이를 탈구라 부른다. 둘 다 강한 외력 작용했다는 공통점 있고 다친 부위 부어오름, 멍듦, 출혈 증세 보일 수 있는데 이럴경우 즉시 냉찜질 시행후 병원 방문 하는게 좋다.

결절종 (갱글리온)

결정종은 손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데 얇은 섬유성 피막 안에 약간 노랗고 끈적이는 액체가 담긴 물혹 형태다.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며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많지만 재발 잦고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불편하다면 터트려 빼거나 수술 통해 제거 하기도 한다.

기타 요인

기타로는 노화현상 따른 퇴행성 변화, 연골손상, 세균 감염 후유증 있을 수 있지만 매우 드물기에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심각한 수준이라면 정형외과 찾아 전문의 진료 받아 보는 걸 권장한다.

예방법 & 대처법

일상 생활속 스트레칭 꾸준히 해주고 장시간 동안 무리한 활동 피해야 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틈틈이 휴식 취하고 온찜질 실시하자. 만일 위 언급했던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붓고 열나는 느낌 든다면 곧바로 냉찜질 하여 가라앉혀야 한다. 또 앞서 소개한 다양한 종류 가운데 어떤것에 해당되는지 자가진단 어렵다면 가까운 의료기관 들러 상담 받는걸 추천한다.

마치며..

지금까지 손가락 마디 통증 유발하는 대표질병 몇 가지 알려 드렸다. 우리 신체 부위 가운데 사용량 많은 곳이니 만큼 세심한 관리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라.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저린 느낌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