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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잘 챙긴다고 건강한 걸까?

정신건강의학과사람들은 대체로 운동이나 식단 관리 등 신체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죠. 하지만 최근에는 ‘마음’도 챙겨주는 병원인 정신건강의학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대인들에게 왜 정신건강의학과가 필요할까?

우리 사회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들이 많이 생기고 있죠. 이 때문에 현대인들은 자신의 심리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고 있답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보다는 실내 생활 위주로 바뀌어가면서 사람들 사이 소통 단절로 인한 무기력함 증가나 불면증 환자 수 급증 현상 역시 이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정신건강의학과는 어떤 곳인가

이곳에선 뇌와 관련된 질환들을 다루는데 대표적으로는 조현병, 조울증, 강박 장애등이 있고 일반 내과처럼 약물 치료 방법 외에도 인지행동치료라는 비약물 치료법으로도 증상 호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또 상담 과정 중 전문의 소견 하에 가족 구성원까지 면담할 수도 있다네요.

병원 방문 시 참고 사항

아무래도 처음 가는 분이라면 긴장하실 텐데 그럴 때일수록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아요. 진료 시간 예약 후 대기실에서 호명하면 담당 의사분과 마주 앉아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부터 이야기해 보세요. 말 못 할 고민거리라면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보여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진료비는 얼마 정도 나올까?

초진 비용은 약 3만원 선이며 재진부터는 1~2만원대라고 하네요. 검사 종류 및 처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순 있지만 기본 진찰료 자체는 다른 과랑 비슷하죠.

상담하러 갈 땐 뭘 준비해야 할까?

우선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지참하시고 혹시라도 의료급여 대상자라면 기초생활수급 증명서 제출하시면 돼요. 복용 중인 의약품이 있다면 처방전도 잊지 마시고요. 더불어 내 얘기를 들어 줄 누군가한테 미리 하고 싶은 말 연습이라도 한다면 진료받을 때 도움 될 거예요.

끝맺으며

몸만큼 중요한 게 마음이라고 하잖아요. 평소와는 달리 집중력 저하, 의욕 상실 혹은 극단적 생각이 든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 미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