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감기, 정신병에 대해 알아보자!
2024년 06월 25일
정신병이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질환을 의미해요. 오늘은 이런 정신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조현병
조현병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에요. 현실에 대한 왜곡된 지각, 비정상적인 정서체험, 사고·동기·행동의 총체적인 손상과 괴리 등을 수반하며 사회적 기능 장애도 흔하게 나타나요.
우울증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죠.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질환이라고 해요. 다행히 우울장애 같은 경우 치료 효과가 매우 좋아서 초기 완쾌율이 2개월 내에 70~80%에 이른다고 하니 꼭 병원 방문해 보는 게 좋겠죠?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데요.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숨이 막혀오며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공포심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환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피하고자 하지만 이 자체가 또 다른 고통을 야기하기도 하죠. 대부분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는데 버스, 지하철, 비행기 등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자신이 위험해질 것 같다는 느낌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죠.
강박장애
강박장애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obsession)와 강박적 행동(compulsion)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에요. 잦은 손 씻기(hand washing), 숫자 세기(counting), 확인하기(checking), 청소하기(cleaning)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데 우리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병인거 같아요.
알코올 의존증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문제를 겪는 걸 알코올 의존증이라 부르는데 술 마시는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일단 마시기 시작하면 거의 만취할 때까지 마시게 되는 현상이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향이 있고 점차 악화된다고 해요. 금주 이외엔 완치 방법이 없다고 하니 절주만이 답이겠죠?
치매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해요. 서서히 발병하여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는 그 증상이 비교적 급격하게 시작되고 진행 경과에 있어서도 계단식 악화 또는 기복을 보인다고 하네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이예요.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며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요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정신병 몇 가지를 알아봤는데 어떠신가요? 가벼운 질병부터 무서운 중증질병까지 종류가 참 많죠? 혹시라도 위와 같은 증상들을 겪고 계시다면 고민 말고 전문의에게 상담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모든 일은 초기에 발견해야 빠르게 해결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