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11일
열대 과일인 리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인기가 있다. 중국 남부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 맛있는 과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리치 열매의 다양한 성분과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본다.
1. 리치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을까?
리치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하여 인체 내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주요 구성 요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비타민 C 함량이 높다(100g당 약 60mg)
-베타카로틴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며 눈 건강 증진 외 면역력 향상 기능도 가지고 있다.
-철분 함유량 덕분에 빈혈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
-칼륨 수치 역시 높아 체액 균형 조절 능력 개선할 수 있다.
2. 달콤한 유혹 뒤 숨겨진 위험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리치’ 독성 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신부전 사례만 무려 36건이다. 그중 6명은 결국 사망했다. 이러한 사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선 덜 익은 리치 과육이나 껍질 속 알칼로이드계 독소 물질 히포글리신·무환자나방이 해당 증상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실제 익지 않은 상태라면 구토, 의식불명, 근육마비 증세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엔 심장 마비까지도 초래한다.
3. 올바른 보관법 & 섭취량 가이드라인
덜 익은 걸 피하고 완전히 잘 익은 후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하루 적정 섭취량 기준치 설정해야 한다. 성인이라면 하루 최대 10개 이하 정도다. 보통 한 개당 평균 무게 23g임을 감안했을 때 230g 초과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만일 다량 복용 시 몸 안 칼륨 양 급격히 늘어 부정맥 또는 심장 마비 일으킬 확률 올라간다.
4. 어떻게 먹어야 할까?
생으로도 먹지만 통조림 형태로도 가공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각자 선호 방식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과도 조리보다는 살짝 열 가해 익히는 수준으로만 활용하길 권장한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수용성 영양분 손실 우려 있기 때문이다.
5. 궁합 좋은 음식들
망고스틴과는 환상궁합 자랑하는데 두 과일 모두 아미노산 일종 트립토판 가득 품고 있어서 같이 먹으면 숙면 유도해 깊은 잠 청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바나나 첨가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펙틴이라는 식이섬유 듬뿍 들어가 장운동 촉진시키고 변비 완화시켜 주니 말이다.
6. 피해야 할 사람들
모든 먹거리 선택 과정서 기저질환 보유자는 신중함 기해야겠지만 특히 신장 질환 환자들은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과다섭취 시 혈중 칼륨 농도 짙어져 고칼륨 혈증 야기하며 이로 인해 심혈관 계통 문제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임산부 혹은 모유 수유부일 경우 전문가와 사전 상담 꼭 거치도록 하자.
7. 현대인에게 주는 이점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 지키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많아 세포 노화 늦추고 암 발병률 낮추는 데 기여한다. 또 불면증 겪는다면 트립토판 많으니 적당량 꾸준히 먹어보는 건 어떨까? 분명 긍정적 변화 체감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8.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할까?
수입산이긴 하나 대형 마트 가면 냉동상태이거나 신선 제품 코너 가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마켓 이용해도 된다. 단 가격대는 시기별 수급 상황 따라 변동 심하니 참고 바란다.
9. 미래 전망
기후변화 영향 탓 생산량 감소 추세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 꾸준해 앞으로도 수입 물량 계속 늘어날 걸로 보인다. 국내 생산기술 개발 성공한다면 농가 소득 증대 차원서도 큰 도움 되겠다.
나오며
맛 좋고 영양 가득한 열대과일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는 리치. 제대로 알고 알맞게 먹자. 그러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영위할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