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에게 중요한 혈당 수치 관리법
2024년 06월 21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당뇨병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죠! 대한민국 국민 중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에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당뇨환자들한테 제일 중요한 ‘혈당’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정상 혈당 수치는?
우리 몸속 혈액 속에는 포도당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이 양(mg/dL)을 숫자로 표현한 게 혈당인데 공복일 때 100 미만이 정상이고 식후 2시간 뒤 140 미만이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적정 혈당 수치가 있다는 거예요!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량 같은 생활 습관 차이와 인슐린 분비 능력 등 개인적인 신체 조건도 영향을 주거든요. 특히 나이 들수록 점점 높아지는데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126까지가 정상이랍니다.
저혈당 vs 고혈당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성인 기준으로는 70 이하부터 60분 이내 회복되지 않으면 의식 소실까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 ‘저혈당’이라고 하고 200 초과부터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 하더라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는 ‘고혈당’ 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항상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그리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만의 목표치를 설정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
보통 병원 가서 피검사하면 당일 결과 알 수 있지만 최근 3개월간 평균 혈당 농도를 반영하는 지표인 HbA1c 즉 우리말로 하면 당화 혈색소 검사는 하루 만에 나오지 않아요. 보통 일주일쯤 걸리죠. 왜냐면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라는 단백질 일부가 포도당이랑 결합했기 때문이죠. 이게 5.7% 보다 높으면 진단받지만 6.5%까지는 약물 치료 없이 식이 조절 및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음식만큼 중요한 수면 시간 확보하기!!
당뇨병 예방하려면 7~8시간 푹 자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잠자는 동안엔 성장 호르몬뿐만 아니라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 호르몬 생성량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네요. 또한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 역시 증가하면서 과식 방지 효과 기대할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체중 감량에도 성공한다면 일석이조겠죠?
걷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 유산소 운동 필수!!!
걷기나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등 숨차는 운동들은 크게 두 가지 이점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지방 연소시켜 살 빼주고 두 번째로는 근육 강화시켜서 똑같은 양 먹어도 소모되는 열량 늘려줘요. 여기서 핵심은 30분 이상 지속 가능한 강도여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마지막 당부 말씀 – 정기 검진 꼭 받으세요.
정기적으로 내과 방문하셔서 소변 스틱 찍어보고 손가락 찔러서 직접 혈당 체크하시면 아무래도 경각심 갖고 신경 쓰게 될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여 합병증 막는 데 도움 되실 거예요. 백 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건강 수명 연장 위해서라도 조금 귀찮더라도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당뇨 환자분들께 가장 중요한 혈당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외에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