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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정맥의 종류와 그 원인들 - 부정맥 원인

부정맥 원인최근에는 심장질환 중 하나인 부정맥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갑작스럽게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돌연사의 위험까지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런 부정맥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부정맥들을 알아보고 그 원인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빈맥성 부정맥

심장박동이 정상 범위보다 빠르게 뛰는 것을 의미하며 심방 혹은 심실에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흥분 상태나 운동 시 박동수가 빨라지지만 이러한 외부 요인 없이 갑자기 맥박이 빨라진다면 건강 문제로 인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갑상선기능항진증, 약물 부작용 등이 있고 유전력이나 기저질환으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서맥성 부정맥

심박수가 1분에 60회 미만일 때 진단받을 수 있으며 고령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느려지기 때문인데 선천적으로 느린 심박동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노화 외에도 고혈압 약 복용, 전해질 이상, 관상동맥 질환 등 각종 질병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기 수축

정상적인 리듬과는 다르게 예정되지 않은 시점에 한 번씩 건너뛰는 현상이며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부정맥 유형 중 하나입니다. 해당 증세만 단독으로 발현되었을 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로 인해 연달아 일어나는 불규칙한 박동 또는 다른 심각한 형태로의 발전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유로는 과로, 수면 부족,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섭취 등이 지목됩니다.

심방세동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미세하게 떨리는 느낌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을 말합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65세 이상에서는 5% 정도 나타나고 85세 이상부터는 30% 가까이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같은 합병증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되며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심실빈맥

급성 심장사 사망원인 중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 중증부정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며 급사가 일어날 확률 또한 높은 편이고 악성인지 양성인지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극심한 흉통, 어지러움, 실신 등 응급상황이라면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야기하는 인자들은 심근경색, 심부전, 확장성 심근병증 등이 있습니다.

방실차단

전도계 일부 구간에서의 기능 부전으로 신호 전달 과정에 오류가 생겨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동방결절에서부터 심실로 전기 자극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제1형부터 제3형까지 세부적으로 분류되는데 각 단계별로 심각성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보통 70세 이상 노인 환자 비중이 높으며 수술 이력, 판막질환,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주된 촉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WPW 증후군

조기흥분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특수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나타납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상황에서만 부정맥이 생기는데 예를 들면 운동, 발열, 감정 고조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협적이진 않다고 하지만 간혹가다 심정지 사례도 보고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부정맥 몇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더불어 어떤 요인들이 이것을 유발하는지 확인했는데 공통적으로 언급되었던 사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생활습관이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올바른 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