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하기
2024년 06월 25일
일상 생활 중 교통사고나 화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폭력 등 심각한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은 정신적인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공포감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재경험 때문에 고통받는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PTSD 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떤 일들이 발생하나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경험 – 악몽 또는 반복 되는 꿈속에서 당시 장면들을 재현하거나 기억해 냅니다. 비슷한 장소에만 가도 그때의 감정 상태 그대로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 말고도 회피 행동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일어났던 큰 상처를 준 것으로부터 멀리 하려고 하는 거죠. 잠자는 곳부터 시작하여 일상생활에서도 관련 있는 모든 걸 피하려고 해요. 심할 경우 집 밖으로도 나오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어요. 또다른 특징인 과각성 및 침투 역시 나타날 수 있는데 쉽게 짜증내고 화내거나 집중력 저하등 예전과는 다른 성격 변화까지 보일 수 있다고 하네요.
2. 원인 파악
큰 재해같은 외부 자극뿐만 아니라 어릴 때 가정폭력 혹은 성폭력 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심리적 학대 또한 발병 요인이라고 볼 수 있고 뇌 자체 문제일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부장제 사회 특성 상 피해자가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게다가 연령별로는 아동기와 성인기 중반 사이 환자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하니 이 시기 해당 되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될거 같네요.
3. 어떻게 치유 해야 할까?
우선 전문의와의 상담만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죠. 약물 복용 병행시 더욱 효과적이며 주변인들의 지지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더불어 운동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또한 도움된다고 알려졌는데 본인한테 맞는 취미활동 하나쯤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독서 나 명상같이 차분한 분위기 조성시켜 주는것도 괜찮겠네요. 하지만 스스로 해결 하려 하기보단 꼭 병원 방문 잊지마세요!
4. 예방방법 없을까?
발생 확률을 낮출순 없지만 평소 대처 능력 향상 시킬 순 있답니다. 혹시모를 위험 대비 안전 교육 받거나 가족 구성원끼리 서로 보듬어 준다면 나중에 힘든일을 겪더라도 이겨낼 힘 생기지 않을까요? 거기다 꾸준한 건강검진 통한 신체 관리 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5. 마무리하며
트라우마라는게 남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면 오산이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때문에 평생 고통 받을 이유 없어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 꾸준히 치료받고 주위 관심 받다보면 분명 좋아질 날 올테니 너무 좌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