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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우울증,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울증치료최근 많은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소식들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충격파와 함께 심각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어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에만 무려 1만 3천79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극단적인 선택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우울증’이라는 정신질환이 깊게 관여한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일상 속에 너무도 깊이 파고들어 있지만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는 우울증이란 과연 어떤 질병인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1. 우울증(Depression) 이란?

먼저 우울증이라 함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해요. 이러한 현상이 거의 매일, 거의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이라 진단할 수 있고 매우 흔한 정신질환의 하나로 성인 10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하니 결코 남의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 없을 거예요.

2. 주요증상

일반적으로 우울장애는 우울기분, 흥미상실이나 즐거움 상실 같은 정서상태나 인지 및 신체적 증상들을 포괄하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듯해요.

* 슬픔, 공허함, 절망감같은 부정적인 감정표현 빈도 증가
*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 또는 피로감 호소
* 집중력 감소 와 결정 곤란
* 우유부단해지고 죄책감 자주 느낌
* 식욕변화 (증가 혹은 감소)
* 불면 또는 과다 수면
* 죽음 관련 반복 적인 생각

이중 특히 2주 이상동안 5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3. 발생원인

아직까지 명확한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 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는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 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 시스템의 이상, 생체 리듬의 변화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하고 스트레스 관리능력 부족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4. 치료 방법

다행히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에 적절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호전될 수 있는데 크게 약물요법과 비약물 요법으로 구분돼요. 전자는 항우울제 투여로써 뇌 내 저하된 신경전달물질 농도를 정상화 시켜주고 후자엔 상담등 심리치료 기법 활용해 재발 방지 목적으로 시행하죠.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가지 모두 병행시 더욱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전문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5. 예방수칙

일상속에서도 아래 몇 가지만 실천해도 어느정도 위험성을 낮출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 규칙적인 운동습관 유지하기
* 균형 잡힌 식습관 갖추기
* 알코올 섭취 제한하기
* 충분한 휴식 취하기
* 가족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 하기
* 취미 활동 참여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기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이니 만큼 평소 자신의 몸과 마음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만약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터놓으며 빠른 시일내 의료기관 방문 하시기 바라겠어요.

이상으로 우울증 개념부터 자가진단 테스트 법 까지 두루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그저 단순하게 스쳐 지나가는 감기처럼 가벼이 여기면 안되겠단 생각 드셨나요? 모쪼록 이번 기회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 습득하셔서 나와 내가족 이웃 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