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피해망상? 원인과 치료 방법
2024년 06월 25일
안녕하세요! BlogMaster입니다. 최근에 TV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도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인 ‘피해망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 속에서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텐데요. 이런 현상들을 단순히 넘겨도 되는지 아니면 정신적인 질환인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피해망상의 정의와 특징
먼저 정확한 뜻부터 알아야겠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피해를 받은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피해를 입었다고 느끼는 증상”이라고 말이죠. 이 외에도 많은 정보들 중 공통점 몇 가지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누군가 나를 감시하거나 미행한다고 느낍니다.
* 지속적으로 괴롭힘이나 폭력을 당한다고 믿습니다.
* 물건을 도둑맞거나 잃어버릴 것 같은 걱정을 계속하며 실제로 그렇게 됩니다.
* 내 가족이나 친구 혹은 주변 사람들이 나와 관련된 일을 일부러 숨기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여깁니다.
이런 감정들은 보통 일시적이고 금방 사라지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인 및 치료 방법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병이 생기는 걸까요? 아직 명확한 답은 없지만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는 건 확실합니다. 유전적인 영향 또는 어린 시절 경험(학대, 방임) 그리고 스트레스까지 다양하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인데요. 충분한 소통만으로도 증세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약물치료 역시 병행하면 효과 만점이니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가 진단 테스트
혹시 나도 해당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아래 문항 중 4가지 이상 체크하셨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1. 나는 항상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
2. 다른 사람들이 내게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는다.
3. 친한 친구나 가족 구성원조차도 믿지 못한다.
4. 음식이나 음료에 독이 들어있다고 의심한다.
5. 이유 없이 자주 깜짝깜짝 놀란다.
6. 외출 시 무기를 소지해야 마음이 편하다.
7.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군가 침입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떤다.
8. 공공장소에서 불쾌한 느낌이 들어 피하려 한다.
9. 전화벨 소리나 노크 소리만 들어도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10.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
실제 사례 소개
마지막으로 유명인들중 피해망상증을 앓았던 인물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입니다.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 맨해튼 다코타 아파트 앞에서 열성 팬이었던 마크 채프먼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는데요. 당시 범인은 경찰 조사에서 “레논이 예수보다 더 유명하기 때문에 죽였다”라고 진술했다고 하죠. 또 다른 예로는 팝의 여왕이라 불렸던 휘트니 휴스턴의 남편 바비 브라운 인데요. 아내 이외 수많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뿐 아니라 폭행 혐의로도 체포되기도 하는 등 나쁜 행동이란 나쁜 행동은 다하고 다녔죠. 결국 견디지 못한 그녀는 2012년 2월 11일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비버리 힐튼 호텔 스위트룸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이때 같이 있었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마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죠.
마치며
지금까지 우리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피해 망상’이라는 녀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해당된다고 느끼신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받아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