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관리와 예방 방법
2024년 06월 03일
갑자기 일어났을 때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어지러움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이 경우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지속될 경우 실신 등의 위험한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립성 저혈압의 정의부터 발생 원인,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리 및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기립성 저혈압이란?
–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순간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시야 장애등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2. 기립성 저혈압의 주요 원인
–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자율신경계 이상 : 교감 신경 반사의 불균형으로 인해 혈관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심장 기능 저하 : 심장 박출량이 감소하거나 정맥 울혈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탈수 :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 농도가 높아져 혈류 흐름이 방해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약물 부작용 : 일부 약물들은 혈관 확장 또는 이뇨 작용을 유발하여 체액을 감소시켜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 당뇨병, 파킨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기저질환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 일어날 때 핑 도는 느낌이 듭니다.
– 두통, 목 뻣뻣함,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증,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실신하기도 합니다.
4. 기립성 저혈압 진단법
–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어나면서 맥박과 혈압의 변화를 측정하며 확인합니다. 만약 일정시간(3분)이상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보다 낮게 떨어진다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5.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물 하루 권장 섭취량인 1. 5~2L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염분 섭취하기 너무 과도한 소금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기 일어나기 전엔 스트레칭 하기 혹은 잠깐 앉아서 쉬어가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하체 부분을 조여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금주 & 금연하기 알코올과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 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하기 불규칙한 식습관은 체내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하여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기립성 저혈압 대처법
– 즉시 그 자리에 눕도록 합니다. 누울 때 다리를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옷 조이는 것 풀어주기 허리띠나 꽉 끼는 옷은 풀어주고 신발 벗습니다.
– 머리를 15~20도 높이기 옆으로 돌려주거나 바로 누워줍니다.
– 의료진 호출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호흡 곤란 시 도움을 청합니다.
마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기립성 저혈압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들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사항들을 유의하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