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구강 질환 중 하나인 ‘구내염’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입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구내염이라 합니다. 이러한 구내염증질환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헤르페스성 구내염, 편평태선, 칸디다증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원인

정확한 발병 요인은 알 수 없으나, 면역력 저하,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영양 부족, 스트레스, 피로,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호르몬 변화, 비타민 B12 결핍, 철분과 엽산 결핍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입안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증상

통증이 동반되며 입 안에서 냄새가 나므로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더불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워지고 빨간 반점과 깊은 궤양이 생겨납니다. 이 외에도 열이 나거나 턱 밑 임파선이 붓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인후통, 관절통, 근육통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대부분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종합 비타민제 복용, 휴식 등 보조적인 요법을 시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예방법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 취하기, 규칙적인 양치질로 구강 청결 유지하기, 교정 장치나 틀니 등의 기구 주기적으로 세척하기, 정기 스케일링 받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련 질병

수족구병, 대상포진, 단순포진, 봉소염, 설암 등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질병들이 있으므로 병원 진료 시 의사에게 꼭 알리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생활가이드

맵고 짠 음식 피하기, 말을 하면서 자꾸 입안을 씹어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기, 흡연이나 음주 하지 않기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그 사이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해당 부위에 오라메디 같은 국소 도포제를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베체트병과 같은 전신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방방법

충분한 휴식 취하고 영양소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 높이기, 올바른 양치질 습관 들이기, 금연·금주 하기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생활 가이드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 위주로 식단 구성하기, 물 자주 마시기, 혀로 궤양 부위 건드리지 않기 등 적극적인 노력 기울이면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나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겪는 흔한 병이지만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받고 적절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