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 염증이? 관절염 종류와 대표적인 증상들

관절염이란 뼈와 뼈 사이 연결부위인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전 인구의 10~15%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기도 해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노년층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원인 중 하나 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이 관절염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고 그 특징들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퇴행성 관절염

우리 몸속 연골이라는 조직 아시죠?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나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이런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면서 발생하게 돼요.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어요.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 면역질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 안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관절조직을 스스로 공격해 파괴하는 병이에요. 특히 여성분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은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 부위가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만해요.

통풍성 관절염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거나 신장 기능 저하 및 고혈압 환자일 경우 통풍성 관절염 위험군에 속해요. 요산 결정체가 관절 주변에 침착되면서 붓고 열이 나는 형태로 주로 엄지발가락 쪽에 많이 생겨요. 심한 고통 때문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痛風) 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화농성 관절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균 감염 으로 인한 화농성 관절염은 무릎관절 혹은 엉덩이 관절 같이 큰 관절 에서 일어나는데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까지도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외상 후 관절염

말 그대로 외상 이후 에 생긴 관절염 인데요. 골절 이나 인대손상등 외부 충격으로부터 시작돼요.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 젊은 층에서는 비교적 회복이 빠르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죠?

감염성 관절염

세균 뿐 아니라 바이러스로도 유발 될 수 있으며 손·발같은 작은 관절 보다는 어깨, 무릎처럼 큼지막한 관절 위주로 나타나게 돼요. 발열증상 과 함께 붉게 부어오르니 만약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 방문 하는 걸 추천드려요.

구획증후군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구획증후군 이란 팔 또는 다리 근육들 속 압력이 증가하면서 혈액순환 장애 와 신경 마비 를 일으키는 희귀병 이에요. 주요원인으로는 골절후 부기 가 빠지지 않는 상태에서의 지속적인 활동 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떠셨나요? 각 유형 별로 나타나는 특성들을 살펴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라도 위 사항중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의 상담 받는걸 권장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