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과 극복 방법 톺아보기

공황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입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막혀오는 등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겪게 됩니다. 오늘은 이런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와 그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인 요인
가족 중 공황장애 환자가 있는 경우 공황장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공황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약해져 공황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 변화나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등도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공황장애의 증상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흡 곤란 및 숨이 막히는 느낌

– 심장 박동수 증가 또는 빨라짐

– 가슴 통증이나 불쾌감

– 질식감 혹은 현기증

– 비현실감(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이나 이인증(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느낌)

– 자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or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

이런 증상들을 처음 경험하게 되면 매우 당황스럽고 두려울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제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공황장애의 치료법

공황장애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약물치료
공황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NRI(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 등의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 약물을 복용하면 공황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고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지행동치료 (CBT)
공황장애의 또 다른 핵심 치료법인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생각과 행동을 교정해 주는 치료법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 습관을 바로잡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대처 방식을 습득함으로써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CBT는 재발률이 낮고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4. 생활 속 관리 팁
공황장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공황장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카페인, 알코올 섭취 줄이기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 취하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공황장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마치며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더불어 스스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용기 내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