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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에 효과적인 ‘골다공증 주사’란?

골다공증 주사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인 골다공증은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 없이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골다공증 주사도 개발되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골다공증 주사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프롤리아 프리필드시린지(Prolia Prefilled Syringe)

1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로 6개월마다 새로운 팩으로 교체하며 총 3년간 투여 가능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턱뼈 괴사 및 비전형 대퇴골절 발생 위험이 있어 치과 시술 전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데노수맙 (Denosumab)

6개월 간격으로 60mg씩 피하주사 합니다. 경구약제나 다른 주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보다 척추 골절 예방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고칼슘혈증이나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신중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3. 졸레드론산 나트륨 (Sodium Zoledronic Acid)

5년 동안 매 1년마다 한번 15분간 정맥주사 하며 이후부터는 5년 주기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 수치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장질환 또는 신독성 약물 복용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하고 독감 유사 증상부터 발열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접종 후 30분가량 의료기관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4. 부갑상선 호르몬제 (Teriparatide)

매일 20ug 씩 자가 피하주사 하는 방식이며 18개월까지만 급여 인정되며 24개월까지는 본인 부담률 80%로 투약 가능합니다. 주로 심한 골다공증 환자들이 선택하는데 식도염 유발 우려가 있어서 바로 눕지 말고 적어도 30분 앉아 있어야 합니다.

5. 로모소주맙 (Romosozumab)

12개월간 월 1회 피하주사 하는데 종료 후 추가 12개월동안 격월로 프롤리아 프리필드 시린지 75mg/mL 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기저치 대비 10%이상 감소하거나 T-score 가 -2.5 미만이어야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해당 됩니다. 다만 두개내 출혈 이력 보유자나 악성종양 진단시 투여 금지 되며 임신 계획 있을경우 중단 해야 하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최근 신약 등재 소식 만큼 그에 따른 오남용 문제도 대두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약제별 적응증 차이 숙지 못하고 임의 처방 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 초래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 진찰 하에 개인 맞춤형 진료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