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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두경부암 A to Z

두경부암우리 몸에는 다양한 신체 기관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음식물 섭취와 말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인 ‘두경부’가 있다. 이곳에 생기는 질환 중 하나인 두경부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경부암이란 무엇이며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발생부위

두경부란 머리와 목 부분을 일컫는다. 비강, 부비동, 구강, 인두, 후두, 침샘 등 여러 구조물로 나뉜다. 이 모든 부위에서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각각 명칭도 다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편도암, 설암, 구강저암, 하인두암, 상악동암 등이 있다.

발병원인

다양한 원인 인자들을 가진 복합질환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흡연이다. 음주 역시 주요 위험인자다. 이외에도 사람 유두종바이러스(HPV), 방사선이나 자외선 노출, 식습관 및 영양결핍, 만성적인 자극, 유전적 소인 등이 작용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모호한 증상만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되며 3주 이상 지속되는 목소리 변화, 입안 염증이나 혓바늘, 한쪽 코막힘, 체중 감소나 경부 임파선 종대 등이 생긴다. 만약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받아야 한다.

치료법

종양의 크기, 위치, 주변 조직 침범 여부,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 전이 유무 등 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일 경우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진행된 상태라면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추적 관찰 또한 필수다.

수술 사례

사례1) 뇌경막까지 전이된 60대 남성
– 광범위 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 시행하여 완전 관해 달성

사례2) 50대 여성 (입 천장에 생긴 원발성 악성 흑색종)
– 경구 점막절제술 + 피부이식술 적용

운동과의 연관성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으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 되어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단, 과도한 체력 소모나 부상 위험이 있는 종목은 지양하도록 하자.

마치며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은 편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금연, 금주 실천 및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