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발 관리, 탈모 예방 방법 및 탈모에 좋은 음식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고민 중 하나인 탈모,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며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전이나 노화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탈모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하루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이보다 더 많은 양이 지속된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 크게 남성형, 여성형, 원형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남성형 탈모는 이마라인이 뒤로 밀리면서 M자 모양으로 변하거나 정수리 부위에서부터 시작된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헤어라인 변화보다는 정수리 쪽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원형 탈모는 동전 크기 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나타나며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탈모 예방법

먼저 올바른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류나 견과류,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 그리고 철분 섭취도 도움이 된다. 또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 착용을 권장한다. 더불어 샴푸 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구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좋다. 다만 너무 강한 자극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탈모 개선에 좋은 음식들

1.달걀: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B군 비오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게 부족하면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2.연어: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세포막 건강을 유지시켜주며 모발 성장에도 기여한다.

3.굴: 아연 성분이 많아 모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모낭 손상을 막아준다.

4.녹차: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모공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5.검은콩: 시스테인과 아미노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 공급원 역할을 하며 불포화지방산 역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영양제 복용법

만약 위와 같은 노력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영양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비오틴, 맥주효모, 판시딜등이 있으며 의사 처방 없이도 구매 가능하지만 부작용 우려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길 바란다.

치료 시기 놓치지 않기

탈모로 인한 외모 변화는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져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만약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도록 하자.

스트레스 관리 필수

앞서 언급했듯이 과도한 스트레스는 원형 탈모 유발 요인 중 하나다. 그러므로 운동이나 명상 등 각자에게 맞는 해소법을 찾아 실천하도록 하자.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규칙적인 식사 습관 들이기, 금연 및 금주 하기 등등 우리 몸 전반의 건강 상태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맺음말

지금까지 탈모예방 관련 정보들을 살펴보았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기에 미리 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시도해 보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